하반기 공채 시즌을 맞아 취업 준비생들이 고심에 빠졌다. 코로나 19로 취업 문이 좁아진 데다 대외 활동 등이 막히게 되면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이 쉽지 않아서다.전문가들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세대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취업 관문을 뚫기 위한 대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열풍이 지속하고 있다. 전공 관련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20·30세대 대학생·직장인 10명 중 9명은 코로나 19 상황에도 꾸준하게 자기계발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대표적으로 TAT 자격증을 소개해 보려 한다.

TAT와 FAT은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시행하는 회계 · 세무 실무 자격을 평가하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을 말한다. 세무회계 실무처리 능력을 인증하는 국내 자격증으로, 일반 회사의 세무회계 부서, 회계법인, 세무법인과 세무사무소 등 세무회계 관련 업종에 취업하는 데 유리하다.

TAT 2급은 재무회계와 부가가치세 부속서류작성 수행능력 및 소득세 원천징수와 연말정산 등의 세무정보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증이며 TAT 1급은 재무회계와 업종별 세무정보관리의 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격증이다. 재무, 회계, 세법 등 다양한 과목들로 이루어져 있어 배운 내용을 계속 반복 학습을 하는 효과를 주는 장점이 있으며 합격률 또한 매년 높은 편이다.

FAT 2급은 회계 기본 순환 과정을 이해하고 증빙 관리 및 상거래 활동에서 발생하는 회계 정보의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증이며 FAT 1급은 재무회계의 기본 과정을 이해하고 전자세금계산서 관리 및 부가가치세 신고를 수행할 수 있으며, 기업에서 발생하는 재고관리 및 매출원가정보 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증이다.

이번 기회에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면 취업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수습기자 김미진 mi_jin010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