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상태 무료 건강검진으로 바로 알자

 대학생도 받을 수 있는 건강검진

몸 상태 무료 건강검진으로 바로 알자
건강관리를 위해 올바른 식습관, 꾸준한 운동도 중요하지만,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실제로 2015년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발표 자료에 의하면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사람들이 아닌 사람들보다 심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42%, 질환 발생률이 18% 낮다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건강보험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건강을 유지, 증진하고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며 장기적으로 보험급여비의 지출을 줄이고자 1980년부터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항목은 일반검사항목과 성, 나이별 검사항목 두 가지로 나눠진다. 일반검사항목에는 기본진찰과 신체 계측, 피검사, 소변검사, 흉부 X-ray, 혈압, 구강검진, 시력, 청력 등이 있다. 성, 나이별 검사항목에는 B형 간염, 골다공증 검사, 인지기능 장애 검사 등의 추가 항목이 있다. 이 외에 6대 암 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도 진행할 수 있다.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지역가구주, 직장 가입자, 의료급여수급권자 등이다. 2년마다 1회로 올해는 2021년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2001년, 1999년, 1997년 등 홀수년도 출생자이다.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찾는 방법은 건강 IN 홈페이지 -> 검진 기관, 병원 찾기 -> 검진 기관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모바일 앱(The 건강보험)을 통해 검진 기관, 병(의)원 찾기의 순서로 찾을 수 있다. 20대 여성의 경우 일반검사와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런 경우 일반검진과 자궁경부암 검진이 모두 되는 곳을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순조로운 건강검진의 진행을 위해서는 방문 전 검진 기관에 전화로 예약 후 방문을 하고 정확한 검진을 위해서는 9시부터 금식을 해야 한다.
국가건강검진의 기한은 매년 1월 1일 ~ 12월 31일이며 올해가 지나기 전에 검진 기관에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받아 조기 발견, 치료를 통해 건강을 찾았을 것이다. 성인 이후 건강은 미리 챙겨야 하며 검사는 무료로 진행되고 소요 시간이 짧으니 많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 정기자 권의영 ekdlej060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