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사랑하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가져야 하는 자존감

자존감이란 자신에 대한 존엄성이 타인들의 외적인 인정이나 칭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신 내부의 성숙 된 사고와 가치에 의해 얻어지는 개인의 의식을 말한다. 요즘 대학생들에게 부족한 것은 무엇일까? 돈과 시간도 있겠지만 자존감이 부족한 학생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끊임없이 사랑받을 자격을 의심하고 자신의 가치를 부정하며 끊임없이 묻고 확인하며 미움받을까 두려워 자신을 포장하곤 한다. 그렇다면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자존감은 말 그대로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다. 자존감도 급이 있다. 지나치게 높은 자존감은 다른 사람보다 자신을 더 높이 평가하고 자신이 더 뛰어나다는 오만함을 가질 수 있다. 그래서 균형 잡힌 자존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의 하나는 자신을 용서하는 것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실수를 저지르면 자신을 질타하거나 창피해하며 이를 극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실수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저지르는 행동으로, 순간의 잘못이 인생 전체를 좌지우지하지 않는다. 자신을 용서하고 다시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이다. 비관적으로 생각을 하면 그대로 실현될 가능성이 크다. 가령,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나는 잘 해내지 못할 거야”라는 생각을 가지면 실제로도 이를 망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잘 해낼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지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라도 긍정적으로 맞닥뜨릴 수 있다. 만약 실패했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그간의 노력과 목표를 달성했다는 데 의의를 두도록 하자. 세 번째는 자기 격려하기이다. 자존감이 낮고 비관적인 사람은 ‘내가 시험을 잘 본건 문제가 쉬웠기 때문이다’라며 자신의 성과를 인정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능력이 충분하고,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결론에 도달하는 것이다.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실수에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항상 자신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나를 격려하고 칭찬하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 힘을 낼 수 있다. 지금까지의 자존감이 높고 낮음은 중요하지 않았을 수 있겠지만 앞으로는 스스로 가치 있는 존재임을 인지하고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믿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