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그들은 누구인가

1945년 8월 15일. 거리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한마음 한 뜻으로 목 놓아 외치던 ‘대한독립만세’ 우리는 일제의 침략에 맞서 싸우던 영웅들을 국가유공자로 칭한다. 또한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하신 모든 분들도 국가유공자라고 한다. 우리는 그 분들을 위해 매년, 수많은 글을 짓고, 그림을 그린다. 그렇다면 우리는 국가유공자 분들을 위해 정확히 어떤 분들에게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
어쩌면 우리는 평생을 잊지말고 간직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 바로 앞서 말했던 광복절이다. 얼마전 우리는 수많은 국민이 모여 커다란 촛불이 되었던 때가 있었다. 바로 광복절 때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역사적으로 보면 대부분 국가의 위급상황에서 나타났었다. 일본에게 국권을 빼앗기고 자주성을 잃어 갈 때쯤, 전국 곳곳에서 영웅등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분들은 기꺼이 자신의 삶도 포기한채 오로지 우리의 국권을 회복하고,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후손에게 전달하겠다는 진념으로 뭉쳤고, 그렇게 서서히 꺼져가던 불씨에 입김을 불고, 땔감을 넣기 시작했던 것이 였다. 이렇게 노력했던 것이 모 여 모든 국민을 모으고 지금, 영웅분들이 바랬던 후세에 우리가 살고있다고 본다.
이렇게 우리를 위해 헌신 하신 분들의 공을 인정하여 1945년 8월 14일 이후에 모든 영웅들을 ‘국가유공자’로 인정하고, 그 후로도 나라의 큰 일이 있을 때마다 예전에 그랬듯, 나타난 영웅들에게도 ‘국가유공자’라는 타이틀을 주고 있다. 그렇다면, ‘국가유공자’가 받게 되는 혜택은 무엇일까? 우리나라 헌법에서는 “국가유공자, 그 유족 또는 가족에게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의 정도에 따라 보상하되, 그 생활수준과 연령 등을 고려하여 보상의 정도를 달리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지원은 보훈급여금 지급, 교육·취업·의료 지원, 대부, 국립묘지 안장, 기타 지원 (양로, 요양, 양육, 주택의 우선공급, 생업 지 원) 등이 이뤄진다.” 즉, 일생에 대부분의 필요로하는 것들에 혜택을 주는 것이다. 게다가 본인뿐 아니라 유족과 가족에게도 혜택을 준다. 하지만, 이분들에게 이러한 혜택이 결코 많다고 할 수 는 없다고 본다.
과거에 우리의 위대한 선조가 그랫듯, 우리도 우리의 미래에 혹시나 생길 나라의 위급한 상황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온몸 바친 ‘국가유공자’ 분들을 떠올리고, 국가를 사랑하고 서로를 위한다면 우리 모두 ‘마음 속의 국가유공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