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인기직업인 판사, 변호사, 세무사, 은행원 등과 더불어 중산층이 많이 종사 하는 계산원, 텔레마케터, 운전사, 보험설계사 등이 4차 산업혁명(lndustry 4.0 ; 제조업과 정보통신 기술을 융합해 경쟁력을 놓이는 차세대 산업혁명)의 도래로 사라진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은 ‘기업들이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작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으로서, 증기기관 개발이 출발점이 됐던 1차 혁명, 전기 제품의 대량생산을 촉발한 2차 혁명, IT(정보기술)가 부상한 3차 혁명 다음의 기술·경제체제 변화로, 자동화와 인터넷 연결을 기반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등이 결합한 미래의 산업 구조를 뜻한다.
2016년 10월 18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열린 ‘2016년 국제법률 심포지엄’에서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회장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기존 산업을 대체함으로써 중산층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반면, 고도의 기술을 가진 사람들에게 기회가 많을 것이며,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비전, 가치, 열정, 따뜻한 마음으로 급속하게 변화되는 세상에서 위험보다는 기회에 주목하고 변화에 열린자세를 가질 것을 주문하였다.
한편, 칼 베네딕트 프레이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는 ‘일자리의 미래’에서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의 47%는 자동화가 가능해질 것”이며 “노동력과 자동화 비용을 비교해 자동화가 타당할 경우 일자리가 6,25 전쟁 이후 폐허가 된 상태에서 세계 경재규모 10위권의 놀라운 성장 및 민주화를 발전시켜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지만, 현재 상태는 저성장, 출산률 감소로 인한 인구절벽문제, 초고령사회 진입. 미래성장동력 부재 등 일본의 장기침체보다 더한 경제적 어려움이 올 것이라는 전문가의 예상이 있다.
2016년 10월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청년 실업률’은 9.4로 역대 가장 높았으며, 국내·외 경제상황과 공기업, 삼성, 현대기아차 등 대기업의 실적부진으로 인한 채용규모가 적기 때문이다.
이러한 국내·외 경제환경은 우리대학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취업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근본적인 경제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열정페이, 헬조선, 10포시대 등’좋지 않은 소식도 접하지만 다른 한쪽으로는 창조·융합적인 사고를 통해 새로운 직업을 창출함으로써 취업과 창업에 성공했다는 회망적인 소식도 들리는 만큼 희망을 가지고 꿈을 이루길 기대해 본다.
4차 사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평생직장보다 평생 직업을 가져야 되는 학생들에게 세가지 리더십을 갖추기를 제안한다. 첫째, 창의·융합적인 사고를 통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혁신리더, 둘째, 인문학 역량을 강화하여 변화를 주도하는 변화리더, 마지막으로 세계의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공정하게 경쟁하며 세계의 주역으로 살아가는 글로벌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