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발산과 나눔의 장

우리대학 「제53회 금산대동제」가 지난 5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제32대 스마일 총학생회’주관 전체 프로그램과 각 학과 주관의 다양한 행사 속에 진행되었다.
1일차 ‘소원풍선, 도전 골든벨, 이구동성, 주먹이 운다 등’, 2일차 ‘미스터금산, 장기자랑, 경호시범, 야외 특별공연 등’, 3일차 ‘응답하라 교수님, 맨발의 청춘, 미스금산 및 파티 등’외 학과별 행사가 열렸다.
산림복지학과에서는‘해찬솔제(5월25일~5월27일)’라는 행사로 교내에서 트리클라이밍 시연과 함께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였고, 동부지방산림청, 강릉임업기계훈련원, (사)한국아보리스트협회, WOTT트레이닝의 후원을 받아 학술제를 운영하였다.
웨딩산업과에서는 야외 ‘모의예식(5월26일)’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신부드레스 및 신랑예복의 선택과 파티준비 등 학생들이 교수님들의 지도를 받아 직접 준비하고 진행함으로써 축제행사의 의미 뿐만 아니라 미리 해보는 실전 경험의 의미도 있어서 한층 더 진지함이 돋보였다.
유아교육과의‘아해 누리제(5월27일)’는 지역사회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우리대학의 대표 행사이기도 하다. 유아들을 초대하여 벽화, 동극, 부채춤,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의 행사와 공연이 진행되었고, 캠퍼스에서 미래의 꿈나무들이 활도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도 미소짓게 하는 장면이었다.
스포츠 지도과는 ‘경호시범(5월27일)’이 있었고, 외부특별초청 야외공연 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 밖에도 미용예술과의 ‘손 마사지와 네일아트’, 간호학과의 ‘건강검진-체온,혈압,혈당 측정’, 물리치료과 ‘물풍선 던지기’, 치위생과의 ‘잇솔질 교육’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서 각기 다른 전공영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젊음을 함께 한다는 동질감 속에 활기찬 캠퍼스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대학의 축제가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의 소개와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재능의 발산과 나눔의 장이 되는 문화 축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