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막 입학해서 원하던 간호학과에 와서 내가 꿈꾸는 간호사를 하기 위해 노력하리라는 들뜬 꿈을 갖고 수업에 임하였고 학보사로 들어오면서 내가 쓰는 기사에 뿌듯해 하며 여름방학이 지났었다. 작년 여름방학은 여름방학기간동안 알차게 보내겠다는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나 자신을 헤이하게 하면서 단기 아르바이트만 하면서 나를 성숙시키지 않고 후회만 되는 방학을 보냈다. 여름방학이 지나고 2학기가 되어 학기 초 내가 했던 다짐들을 잊고 흐지부지 한학기가 지나갔다. 그리고 겨울방학이 되어 성적표를 받고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나에게 자유만 주고 통제하지 않은 내 모습을 발견하였고 대학생이 되어서 고등학생처럼 나를 관리하는 사람이 전혀 없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도 알게 되었다.

그 후 나는 나를 좀 더 채찍질하고 내가 대학교에 들어올 때 나에게 다짐했던 약속들을 지키리라 다시 한 번 다짐하였고 현재 2학년 1학기가 끝나가는 지금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아직 나는 많이 부족하였고 미루는 습관과 나태해진 모습이 언뜻언뜻 보였다. 후회는 있지만 현재 나는 나를 통제 할 수 있게 되었고 예전처럼 나 자신의 꿈을 잊지 않고 목표 없이 놀기만 하는 나로 변하지 않고 내 목표를 위해 느리지만 천천히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기자수첩을 통해 나 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과거를 돌아보면 1학년 때 더 시간이 많았고 여유로웠는데 그 때 ‘좀만 놀고 자는 시간을 줄이고 지금처럼 미리미리 공부를 조금이라도 했으면 내가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이지 않았나?’ 후회는 하지만 이제는 후회보다는 나를 칭찬하고 격려해주며 남은 학기도 마무리하고 방학 때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나를 더 채찍질하면서 나를 발전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1학기가 끝나고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방학에 들뜬 1학년 후배 분들 중에도 처음 자신의 다짐을 잊고 나태해지고 무기력해 지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앞을 보지 말고 뒤를 돌아서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했고 내가 강릉영동대학교에 들어올 때 어떤 다짐을 했는지 돌이켜 보는 시간도 좋을 거라고 생각된다.

1학년 때 나는 즐거운 시간도 많았고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갖게 되어 기쁘지만 가장 행복한 일은 나의 꿈을 향해 더 가까이 다가가면서 내면을 가꾸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현재 나는 내 꿈은 아직도 의료서비스에 소외된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분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다니는 것이 나의 꿈이자 목표이다 이것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지식을 많이 알고 있어야하고 경험이 있어야하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해야한다.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긴 하지만 꼭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처럼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