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이렇게 변했어요!

강릉영동대학교 간호학과는 3년제 교육과정에서 전문학사제도인 4년제로 승격되었다. 4년제 간호학과 교육과정은 한국간호평가원 기준 간호사 핵심역량을 반영한 12개의 학습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운영해야 한다. 그로 인하여 현재 본교의 간호학과는 과거와 비교하여 달라진 점이 많다.

교육과정은 이론 교과목에서는 교양과목과 학점이 많이 늘었으며 실습교과목의 경우 운영 면에서 많이 달라졌다. 그리고 적정 교원 및 행정지원인력, 교육기본시설, 실습기자재 확보기준이 높아졌으며, 평가원이 제시한 학생 1인당 실험실습비, 총 등록금대비 장학금 비율의 기준을 반드시 지켜져야 하므로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여 복지를 높였다. 이 뿐만 아니라 교육을 위해 교수진도 교육부 기준 100% 충원되어 전임교수(18명)와 초빙 및 겸임교수를 합하여 총 26명의 교원을 확보하였다. 그 외에도 졸업과 동시에 학사학위 취득한 후 대학원 진학이 가능해져 비용과 시간이 절약되고, 병원 급여 호봉이 더 높아지고 승진도 빨라지게 되었다. 임상실습병원으로 삼성의료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들과 협력을 체결하여 질적인 실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국제적 영향을 증진시키기 위해 글로벌 봉사, 해외연수, 해외 인턴쉽 등의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다양한 취업프로그램, 졸업생 home coming day, 학부모설명회 등을 운영하였다.

4년제로 바뀌게 되고 난 뒤 학생들의 수준도 높아졌으며, 인근 주민들, 재학생, 동문들의 간호학에 대한 자긍심이 매우 커졌다. 실제로 영동 지역 고등학교에서의 본 학과 진학률이 높아졌으며, 올해 학사학위 졸업생 취업에서도 그 위상이 높아져 더 우수한 취업기관으로의 취업률이 향상되었다. 그 결과, 본 대학 구성원들은 학교의 자랑이라 여기고 있다.

강릉영동대학교 4년제 간호학과가 다른 대학과 달리 지향하는 방향은 첫째, TOEIC 강좌와 NCLEX RN 강좌 개설, 국내·외 봉사 등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이다. 둘째, 평생 지도 교수제,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취업역량강화이다. 셋째, WBT를 이용한 간호학 기초학습능력향상이다. 넷째, 사회·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노인과 재활대상 인구를 위한 특성화된 교육과정운영 등이다. 이는 4년제 간호학과의 출발점에서 구성된 특성화 방향이며, 향후 시대적 요구나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본교의 간호학과 정의남 학과장은 간호학과가 해결해야할 남은 과제로는 “국내·외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간호사 역량을 갖춘 우수한 간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교육과정은 수요자 및 산업체,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편성하는 학습 성과 기반 교육과정을 의미하며, “4년제 간호학과가 완성되는 2015년까지 학생들의 교육적 성취를 조사하고, 판정하는 교육프로그램 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검토와 개편에 주력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