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책과 시설들을 한 번에 즐기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강릉책문화센터는 한국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책 문화센터 구축 운영 사업에 강릉시가 전국 최초로 선정되어 조성된 곳이다. 이곳에서는 출판체험실, 녹음실, 강의실, 작가 레지던스실, 창업보육실, 책 놀이터, 북라운지 등의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내 독서 문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책 읽는 도시 강릉브랜드와 연계하여 시민들에게는 휴식처럼 편안하게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예비 창업자 및 작가에게는 창업과 창작 기회를 제공하며 독서 출판 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용시간은 월~토요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독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도서대출은 강릉시립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은 회원만 가능하며 회원증은 강릉시립중앙도서관, 모루도서관, 작은도서관6개소(성덕반딧불, 어울림, 초당 등), 강릉책문화센터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인터넷의 등장과 빠른 발전으로 사람들은 점점 더 책을 찾지 않고 있다. 책은 어휘력 향상, 이해력 향상 등에 큰 도움이 되지만 사람들은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들만을 사용하며, 정작 책의 필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강릉책문화센터에서는 다양한 책들과 그런 책들을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장소들이 마련되어있다. 강릉시청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비교적 교통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강릉책문화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다양한 프로그램도 신청해서 들을 수 있다. 강릉영동대학교 학생들도 책을 가까이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이용해봤으면 한다.

<정기자 김유림 df238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