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건강 조사 함께 여는 건강 내일

 

오는 516()부터 약 3개월에 걸쳐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가 실시된다. 질병관리청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516일부터 73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행태를 조사한다고 지난 515() 발표하였다. 2007년부터 20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던 본사업은 2008년부터 전국적으로 확대·실시되었다.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시행에 필요한 시··구 단위 건강통계 및 지역 간 비교통계 생산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본사업은 가구 방문과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일대일 면접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으로는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및 만성질환 이환(고혈압, 당뇨병 등), 정신건강, 의료 이용, 활동 제한 및 삶의 질, 사회·물리적 환경 등이 있고, 145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5월부터 우편을 통해 선정 안내서가 전달된다. 조사 기간 중 해당 지역 보건소 소속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이 조사 대상 가구를 방문한다. 면접은 조사원이 태블릿PC의 전자조사표를 이용하여 설문 문항을 읽고 조사대상자가 응답하면 조사원이 대상자의 답변을 태블릿PC에 입력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조사가 완료된 후에는 감사의 마음으로 조사대상자에게 직접 답례품(상품권)이 증정된다.

일부 조사대상자에게는 조사 내용의 확인을 위한 조사기관의 전화가 갈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https://www.kdca.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기자 안시율 stranger_17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