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돌아온 금산대동제

중간고사가 끝이나고 날씨 또한 따뜻해지면서 놀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 대학생들이라면 한번쯤 은 꿈꿔봤을 대학교 축제 하지만 아쉽게도 지난 3년간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강릉영동대학교는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번 2023년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며 잊혔던 강릉영동대학교 축제 금산대동제가 무려 3년 만에 찾아왔다. 긴 시간 축제를 기다린 학생들에게 보답이라도 하듯이 아주 규모가 크고 다채롭게 진행되었는데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학회 부스가 운영되고 외부 업체 푸드트럭들도 찾아왔는데 학회 부스에서는 닭꼬치, 수박화채, 탕후루, 파전, 소떡소떡 등 다양한 축제 음식 등을 판매하였다. 추가로 총학생회비를 낸 학생들에게는 학회 부스의 음식을 500~1000원 할인해주는 특별혜택도 주어졌다. 이렇게 좋은 할인 혜택도 있다 보니 간호학과 부스에서는 닭꼬치가 예상보다 너무 잘 팔려 중간에 급히 돼지 목살 메뉴를 새롭게 만들어 파는 일도 있었다. 그리고 대운동장에 무대가 설치되었고 무대 앞쪽에는 앉아서 무대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의자와 테이블 또한 설치되었다. 오후 4시부터 동아리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실용음악과, 딴딴밴드, 무하락하, 아도니스 동아리 학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 분위기를 매우 뜨겁게 만들었다. 그 뒤로는 축제의 매인 이벤트 초대 가수로 엠비션 뮤직의 슈퍼피, 언에듀케이티드키드, 호미들, 릴김치 가 섭외되어 대운동장에서 오후 8시부터 오후 930분까지 열띤 공연을 펼쳤다. 공연이 끝나고 다들 아쉬운 마음이 한가득 하였지만 축제는 막을 내렸다. 학회 부스도 종료 되고 학생들은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3년 만에 찾아온 금산대동제 하루라는 매우 짧은 시간이었지만 큰 사건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진행되어서 모든 강릉영동대학교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다.

<수습기자 사공성 rhdtjd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