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집회 참석 학생 소감 인터뷰

직접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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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5~ 6일 강릉영동대학교 일부 학생들이 국회 의사당으로 향하였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간호법 개정 집회 참석을 하기 위해서이다. 간호법이란 현재 대한 간호사 협회에서 개정하려고 하는 법안인데 간호사의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한 법안이다. 간호사의 처우개선이 곧 국민들의 간호 환경 개선과 바로 연결이 되기 때문에 국민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법안이지만 이를 반대하는 의견들도 있기 때문에 쉽게 개정이 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는 간호법 개정 집회 현장에 직접 참석하여 보고 느끼고 온 강릉영동대학교 학생의 인터뷰이다.

 

Q : 간단히 본인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 안녕하십니까 간호학과 23학번 심정훈입니다.

Q : 이번에 집회에 참석을 하시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저의 미래를 위해서는 참석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Q : 평소에 간호법에 관하여 관심이 있었나요?

A : 간호학과를 들어오기 전에 방사선학과를 진학하였을 때는 간호법이 간호사들만이 편하게 일하고 싶어서 억지로 만드는 법인 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Q : 집회 참석 후 간호법에 대한 인식이나 생각에 변화가 있나요?

A : 간호학과를 진학하고 나서는 간호사만 편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환자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구나라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Q : 집회에 다른 학교 학생들도 굉장히 많이 참석했는데 강릉영동대학교가 다른 학교 대비 우수했던 점 있나요?

A : 어느 학교가 우수하다고 비교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집회를 참여한 훌륭한 학생들을 서로 비교하는 것은 불필요한 비교인 것 같습니다.

Q : 반대로 집회 출발부터 마무리까지 혹시 아쉽거나 불만스러웠던 점 있나요?

A :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을 꼭 말하자면 시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수업 시간을 빼면서까지 참여한 것이 아쉬웠다.

Q : 마지막으로 이번 집회 관련해서 간단한 말씀이나 소감 부탁드리겠습니다.

A : 이 집회를 통해서 간호법이 꼭 제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환자를 돌보고 치료하는 행위를 직업이기에 해야만 해서가 아니라 사명감으로 스스로 하는 의료인이 되고 싶으므로 이 법은 꼭 제정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습기자 사공성 rhdtjd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