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강릉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부산, 대전, 강릉, 전주, 진주시가 선정되었다. 그 중 우리 강릉시는 성장지원형부문에 선정되었다.

야간관광 특화도시란, 관광객을 많이 불러들이기 위해 야간시간대에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만들어 도시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강릉시는 낮에 안목해변, 강문해변 등을 가면 관광객이 많이 있다. 또한 아르떼 뮤지엄, 경포 아쿠아리움, 하슬라 아트월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칼국수, 순두부 등 맛있는 먹거리로 강원도 최고 관광도시로 꼽히지만, 밤이 되면 적막한 도시로 변하게 된다. 낮에 붐볐던 해변에도 밤이 되면 조명이 없기에 어두워지고, 시내 쪽에 위치한 강릉 월화거리와 중앙시장에도 저녁 7시가 되면 인적이 뜸해진다.

강릉시는 낮에만 활발한 관광도시가 아닌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릉 월화거리 옆 월화교와 솔향수목원에 야간 조명을 설치하고, 경포호수 주변에도 여러 볼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오죽헌 인근에는 야간 뱃놀이 체험 공간, 연곡 해수욕장에 감성 돔 텐트 설치 등 강릉시 곳곳에 새로운 야간 관광시설들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강릉시는 낮과 밤 구별 없이 반짝이는 관광도시로써 강릉시를 빛낼 예정이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을 통해 강릉시가 강원도 최고 관광도시를 넘어 한국 최고 관광도시로 자리 잡길 바란다.

<수습기사 백서연 qortjdus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