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대학교 김장·연탄 나눔

                                        한 겨울 따듯한 마음으로 김장봉사

강릉영동대학교가 11월 11일 대학 관계자 및 재학생 40명이 참석한 연말연시 김장·연탄 나눔 봉사를 개최하며 따듯한 마음을 강릉 마을 사람들에게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 자원봉사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가톨릭관동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와 강릉영동대학교, 강원도립대학교 등 강릉지역 4개 대학교 대학생과 학교 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시작한 것이며 일시와 장소는 11월 11일 가톨릭 관동대학교 성당 앞에서 사회 취약층을 위한 김치 담그기를 하며 사랑을 베풀었다.

학생들과 관계자들은 추위를 견뎌내며 아침부터 김장 버무리기와 포장을 진행하고 오후에 많은 배달 봉사자분들의 도움으로 장애인, 다문화, 다문화 가족,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 약 800명 이웃에게 김장김치와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은 강릉지역 주민을 위해 강릉지역 4개 대학 교류·협력 협의회(강릉영동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가톨릭관동대학교, 강원도립대학교)를 통해 전년보다 더 많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탰다.

강릉영동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힘든 시기를 견딘 이웃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사회 진출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나눔의 실천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정기자 황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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