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의 도시 강릉의 오감만족 퍼포먼스

 올해 코로나 거리 두기가 풀리면서, 강릉시도 새롭게 축제를 개최했다. 처음으로 열리는 2022년 버스킹 홀릭 inn 강릉에 뒤에 붙는 ‘inn’은 쉬어가는 숙소라는 뜻이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게 활기차고 즐거운 버스킹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버스킹은 지난 611일을 시작으로 오는 1030일까지 진행된다. 버스킹은 매주 주말에 12팀이 안목커피거리, 월화거리, 경포해변에서 진행한다. 축제는 사전에 선정된 전국의 108개 버스커가 각자의 전문 분야인 클래식, 뮤지컬, 포크, 인디밴드, 국악, 파이어 댄스 등 다양한 주제로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관람객에게 보여드릴 예정이다. 강근선 관광과장은 "이번 버스킹 공연이 강릉의 관광과 문화 예술이 결합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아 예술인과 시민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코로나 거리 두기가 풀리면서 많은 행사들과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강릉에는 버스킹뿐만 아니라 강릉 농악, 관노가면극, 커피 축제와 같은 행사도 준비되어 있으므로 더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 강릉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눈과 귀가 모두 즐거워질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지난 코로나와 함께했던 시간들과는 다르게 즐거운 기억들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혹시 갈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찾아보고 참여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