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하는 작품들마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김영하의 산문집 ‘보다’는 총 4부작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부에서는 우리는 ‘사회적 불평등’이라는 키워드로 묶일 수 있는, 우리가 살고있는 이 사회를 정확하게 관통해내는 글들을 만나게 된다. 김영하의 시선은 어느덧 불평등한 대기에 너무 익숙해져서 둔화되어버린 우리는 감각을 날카롭게 뒤흔든다. 이 산문집의 맨 앞에 놓여 있는 ‘시간 도둑’에서 그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절대적 조건으로서의 ‘시간’ 역시 사회적 불평등 현상으로부터 예외가 아님을 간파해낸
봄은 덥지도 춥지도 않아 선호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기온이 올라가는 5~6월에는 오호츠크해 기단으로 건조한 날씨와 꽃가루와 황사 등으로 눈질환발생률이 높아진다. 특히, 렌즈를 끼는 젊은 세대에게는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안구건조증을 막기 위한 방법 중 대표적인 방법은 인공눈물이다. 인공눈물 사용 시에 눈의 상태에 따라 요구되는 성분이 다르다고 한다. 이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자.안구건조증(dry eye syndrome)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쉽게 증발해 눈에 자극을 일으키는 눈물막의 질환이다.
2018년 달라진 4면을 소개한다. 지금껏 같은 기사가 아닌, 매번 새로운 주제로 여러분께 시사상식을 재미있게 전해줄 것이다. 함께 알아가고 성장해가는 유익한 시간을 4면과 함께 보내길 바란다. 첫 시작은 사회분야에 관련한 M세대와 P세대이다. 비교하며 보기를 권고한다.‘나홀로족’이라고도 하며 휴대전화, 인터넷 등에 집중해 모든 생활을 혼자 즐기는 M세대. 모바일(Mobile), 마이셀프(Myself), 무브먼트(Movement)의 첫 글자를 땄다. 1980년대 초반 이후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가 여기에 속한다.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화장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화장품 로드샵, 백화점 화장품 매장 등에서 ‘테스터 화장품(이하 테스터)’을 흔히 접할 수 있을 것이다. ‘테스터’는 사용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색상, 제형을 선택 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오픈된 제품이라는 것이다. 테스터 속 미생물과 각종 세균들이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 가지 제품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제품을 사용하여 교차오염 위험까지 유발될 수 있다. 최근 화장품 매장의 위생관리가 논란이 된 이후 오픈 일자를 표기하는 매장
이 영화는 일본원작 소설과 영화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나는 로맨스영화를 자주 보고 또 좋아하는 편이어서 일본 원작을 감동있게 본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소지섭배우와 손예진배우가 주연으로 나온다고 하여 무척 기대를 많이 하며 보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두 배우가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있는 모습이 따듯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였다.영화의 줄거리를 짧게 소개하자면 일년 전 세상을 떠난 엄마 수아(손예진)가 비 오는 날 갑자기 남편 우진(소지섭)과 아들 지호 앞에 나타나게 되고 두 사람은 수아가 다시 돌아온 것에 대해서 기쁘기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면 누구나 기대와 설렘과 긴장이 가득할 것이다. 대학에 입학하기 전 나 또한 대학생활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는 기대 마음 반, 걱정되는 마음 반 이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시작이 중요한데 이런 생각들 때문에 입학식 때의 기억을 돌이켜 보면 긴장한 마음이 가득해서 어떻게 입학식을 치뤘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을 정도이다. 대학에 들어와서 가장 기대가 되었던 것은 이성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배운다는 것이었다. 나는 남자중학교, 남자고등학교를 다녀서 초등학교 이후로 이성 친구를 만날 기회가 없다보니 이
대학에 와서 처음으로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이하 나선식)이라는 행사에 참가하였고, 뜻밖에 찾아온 좋은 기회로 나선식 합창단에서 지휘까지 맡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체에서 직책을 맡고, 그 직책에 합당하는 책임을 져야한다는 부담감에 많이 망설였지만, 간호학부장이신 김진경 교수님의 잘 할 수 있을 것이란 격려의 말에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주 3일 약 2시간씩의 연습이 약간은 힘에 부치기는 했지만 그만큼 보람차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처음으로 합창단 모임을 가진 날, 간호학부장님께서 대표로서 합창단원들에게 인사하라고
학교 홈페이지는 교내에서 시행되는 행사를 포함해 통학버스 안내, 장학금 제도 안내 등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소이다. 하지만 학교 홈페이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홈페이지를 찾는 사람들은 저조하다는 결과가 설문조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학교 홈페이지를 일주일에 5회 이상 들어가는 학생은 5명 이었고 한 번도 학교 홈페이지를 들어가지 않은 학생은 24명이었다. 더욱이 학교 홈페이지를 찾는 사람들이 어떠한 이유로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하는지 물어보면 대부분이 “학사정보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서”라
지난겨울 강원 강릉지역에는 극심한 가뭄이 이어졌다. 기상관측 이후 106년 만에 눈비가 내린 날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방기상청의 발표로는 2017년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겨울철 강릉에 눈비가 내린 강수일수가 4일에 불과했다. 강릉과 속초 등 영동지역 겨울철 평균 강수일수도 평년의 5.5일에 불과했고 이는 역대 최저였다. 겨울철 가뭄은 봄에까지 영향을 주었다. 겨울철 가뭄이 봄 가뭄으로 이어지면 가뭄이 악화될 가능성은 클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강릉시는 지난 해 12월부터 비상급수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여 저
대학생활의 3대 꽃 중 하나인 동아리활동, 오늘은 강원도권에서 활동하는 RCY 동아리 회장을 만나보았다.Q1. RCY는 어떤 동아리인가요?A1. 저희 동아리는 간호학과 동아리로, 올해 창립 46주년을 맞았습니다. 간호학과 모든 학년이 참가하고 있고 현재 임원진을 포함한 198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강릉요양병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각종 연수 및 대한적십자 강원도지사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참여해 각종 연수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Q2. RCY의 목적이 있으신가요?A2. 학교에서 배우는 과정 외에 특별 활동으로 봉사정신을
튜터링은 경험과 지식이 많은 사람이 튜터가 되어 지도와 조언으로 튜티의 실력과 잠재력을 향상시키는 체제를 말한다. 교내 튜터링 프로그램은 전공과 기초과목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습능력 향상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과 공동체 의식을 증진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우리대학은 매년 2학기마다 학생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 사업으로써 ‘GYC 학생튜터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습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중심으로 학생튜터가 개설예정 과목을 공지하면 희망하는 학생튜티들은 직접 신청을 하고 이에 따라 개설되게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해서 대학생을 포함한 취업준비생들은 다양한 경험과 스펙을 쌓기 위해 노력한다. 그 중 여름방학에 아직 계획이 없다면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추천한다. 다양한 친구를 만들고 싶거나, 학창시절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고,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국토대장정을 주최하는 곳마다 장점과 단점이 있지만 대표 양대산맥은 동아제약과 YGK이다. 동아제약은 기업의 이름을 걸고 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주최사 측에서 모든 경비를 내준다. 자신이 가고자 해서 가는 곳은 아니다.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외활동 중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러시아를 거쳐 유럽으로 가는 일이 이제는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발표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이하 판문점 선언)에서는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현대화 하여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문점 선언을 통해 동해ㆍ서해를 남북으로 잇는 경제권 개발의 포석으로 교통망 연결을 중점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남북 간 연결 가능한 4개 노선 중 즉시 운행이 가능한 경의선 구간의 개보수가 가장 먼저 이뤄지고 동해북부선
1999년을 시작으로 3차례의 도전 끝에 유치에 성공한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지난 3월 18일 동계패럴림픽대회 폐막식을 끝으로 금6, 은8, 동6 개의 기록을 세우며 17일간의 감격을 뒤로 한 채 성대한 막을 내렸다. 시민은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세계적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는 자부심은 아직도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이번 올림픽은 강릉시를 세계적 관광도시로 확실하게 입지를 다지게 하였으며 올림픽 기간 내내 세계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지난해 12월 22일 개통한 서울 강릉 KTX는 연일 매진되었
경포 인근 사근진 해저에 조성 중인 ‘강릉시 해중공원 레저전용 ZONE 조성사업’이 내년 말 완공된다. 이 사업은 해양레포츠 인구 증가에 따른 스킨스쿠버 전용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2013년 10월부터 국비 40억 원 등 모두 80억 원을 투입하여 국내 유일의 수산자원조성 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관리 공단(FIRA)과 강릉시가 추진한 수중관광사업이다.이곳에는 이미 2003년부터 2008년까지 33억 원을 들여 설치된 어선 어초를 비롯해 판타지아 레저구조물, 각종 인공어초 등이 있으며 2013년 해중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1,000~3,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 131」에 있는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 이젠(e-zen)』은 태양광과 지열 등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 소비하는 에너지 자립형 건물로써 화석연료 대체 시스템을 갖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친환경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이다.e-zen의 대표적인 사업은 생태복원 및 녹색 기반 구축 녹색 교통 및 물 자원 및 녹색 생활신재생에너지 생태관광으로써, 주로 경포호 및 순포개호 생태습지 복원 대관령 치유의 숲 조성 경포호 및 순포개호 복원을 통한 생물 다양성 확보, 하천정비 및 생태 탄소제로화 시범사업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의미를 되새기고 강원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올림픽 아리바우길’이 열렸다. ‘올림픽 아리바우길’의 이름은 각각 고장의 상징인 평창올림픽-정선아리랑-강릉 바우길에서 한데 엮어 지어졌다. 문화체육관광부, 강릉시와 평창군이 공동으로 조성한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강원 평창과 정선, 강릉을 잇는 산책 코스다. 동계올림픽특구단의 사업으로 추진돼 2015년 조성사업을 시작해 2017년 9월 14일 강릉에서 첫 개장행사가 열렸다. 특히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유일하게 올림픽 명칭 사용을 허용한 산책 코스이기에 평창
우리대학 학보사는 학교를 대표하는 목소리로, 1970년 5월 17일 창간되어 올해로 48주년을 맞이했다. 창간 48주년 기념식은 5월 17일 학생회관 2층 학보사 사무실에서 신문방송국장(김진경교수)과 학생편집장(김연화, 17학번 간호), 정기자 및 수습기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먼저, 학생 편집장(김연화, 17학번, 간호학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기자들의 활동 사항을 소개하였고, 김진경 신문방송국장은 기자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짐으로써 학보사의 발전을 위해
지난 5월 15일, 치위생과에서 주최한 2018년도 「스승의 날」 행사가 우리대학 학생회관 지하 세미나실에서 행해졌다. 행사는 개회식, 재학생 동영상 감상, 카네이션 전달 및 스승의 노래, 케이크 컷팅식 등으로 이루어졌다. 스승의 날을 위해 재학 중인 제자들의 손수 제작한 동영상에서도 모두 한마음으로 스승의 날을 축하하는 말을 전했다. 카네이션 전달은 학생회 임원진들이 교수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건네주었으며, 스승의 노래는 세미나실에 모인 재학생들이 다 함께 제창했다. 치위생과 학과장(정화영 교수)이 대표로 케이크 컷팅
지난 3월 27일 「제34대 늘푸른 학생회」 출범식이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기존의 출범식은 대강당 또는 체육관에서 행해져왔지만, 올해는 우리대학 운동장에서 실시되었다. 출범식은 오후3시부터 시작되었는데, 늘푸른 학생회의 소개와 출범 선포 및 선서, 총장님 축사와 기원제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출범식 후 오후 6시까지는 출범식에 참석한 학생들을 위한 경품을 건 퀴즈가 이루어졌고, 퀴즈를 끝으로 신입생들의 끼와 열정을 보여 줄 수 있는 봄 축제가 함께 시작되었다. 봄 축제의 첫 번째 행사로는 각 학과별로 부학회장의 학과구호